12월 3일. 수능점수가 나왔다. 약간의 숙연함을 배경으로 교실 안에서 희(喜)와 비(悲)가 교차했다. 기쁘거나 슬프지만 서로를 의식하며 저마다 애써 표정을 숨겼다. 나는 어땠는가.나는 기뻤는데도 동시에 슬펐다. 충격이 뇌우동사리를 강타해 한동안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을 정도였다. 화면에 뜬 톡 하나를 멍하니 내려다보고 있는데 때마침 담임이 내 이름을 호...
나는 말하고 너는 말하지 않는다. 나는 사랑하고 너는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젖고 너는 젖지 않는다. 너는 살고 나는 익사한다. 조난이었다. 행방불명이었다. 바다 아래로 침몰하는 멸망이었다.
받아들여야지 모
너나관 리로드 19편 앞부분 괜찮네ㅎ
리디북스나 이런데 출간하는 거 보면 부럽.... 분량은 충분히 뽑아낼 자신은 있는데 문제는 재미겠지?ㅜ 캐릭터들도 매력 쩔어야 하고 티키타카 서사도 맛있어야 하고 지금이야 국뷔 빨이지만...진짜로 내가 창작한 아이들이 움직이는 글도 누군가가 재밌게 봐준다면 참 행복할것같음. 흠....꼭 BL이 아니더라도 남자여자도 상관없음 근데 나페스는 내 손으로 못 쓰겠...
글이 재미가 없어지나. 쓰는 게 자신이 없다ㅜ 이게 참 뭐라고 이게.....휴.
누가 메세지 하나만 보내주면 좋겠다. 그러면 미련없이 접을텐데. 자리에 없는 독자들 빈 자리 보는 게 너무 슬프다. 아직 앉아계신 분들만 보는 게 맞는 건데....
모든 등장인물들, 심지어 악역조차도 그의 행동에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어야 한다🤔🤔무조건적인 나쁜 역, 무조건적인 착한 역은 입체감이 없어 극중에서 힘이 없다😶😶
<다른 존잘러님들 글체>--> "제가 뭘 잘못한 거예요?"정국이 물었다. 태형은 아니, 고개를 저었다. 정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관계의 문제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건지도 몰랐다. 정국과 나의 사랑은 정의는 같아도 방향이 달랐으므로. 알면서도 밀어붙인 우리의 관계는 그래, 어쩌면 지속되는 내내 무리였는지도 모르겠다.미안해....
포타 소개글처럼 되려나ㅎ
늘 꾸준히 재밌게 블로그를 포스팅하셔서 하루의 낙을 주시던 분이 포타에 글을 쓴다 하시길래 가서 구독도 하고 좋아요도 누르고 댓도 쓰고 혼자 내적 친밀도를 쌓고 있던 중 그 분 포타 댓글에 아는 분들이 보이고 그래서 누가 나처럼 찾아와서 보시나 좋아요 누른 사람 목록을 봐 봄.... 내 초반 때 부터 봐주시고 댓 달아주시고 심지어 블로그였음에도 커피 쿠폰을...
틈날 때 마다 보자. 팬픽이라는 장르로 글을 쓰는 이상 현재 내 글은 방탄 애들 버프받는 글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 글이 진짜 재밌으려면 정국 태형이 정욱 태준으로 바뀌어도 재밌어야 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뭐든 쓰는 걸 좋아라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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